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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120.비수도권 스타트업 전성시대-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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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세살 작성일20-05-24 19:39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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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스타트업 생태계가 급속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이미 대전·부산·울산·대구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포럼이 활성화됐고, 이를 중심으로 많은 스타트업이 매년 생겨나고 있다. 대체로 취약한 강원 지역도 춘천, 원주에 위치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스타트업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특히 원주에 의료기기 클러스터가 구축된 이후 강원 지역에서 바이오 및 메디테크 기업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시너지에이아이는 신장의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3차원(3D) 렌더링해 육안으로 신장 질병을 판단하는 시간을 3시간에서 1분 이하로 대폭 줄여냈다. 시너지에이아이는 유전성 콩팥 질환 치료 연구에서 치료 성적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 신장과 간 부피를 AI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 서비스는 다낭신 환자 그룹 및 신장내과 전문의를 위해 개발됐다. 신약 약효를 검증해야 하는 국내외 제약회사와 보험회사도 소비자가 될 수 있다.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플랫폼 형태로 2년 안에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게 목표이다. 간, 신장에 대한 3D 모형 추출 정확도는 약 98% 수준이다. 이 기술은 강원도에 위치한 한림대 의대 성심의료재단이 보유한 다낭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모델링에 성공했다.

스트릭은 춘천 소재 진동 마사지 기구 제조회사로, 지난해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 성공에 이어 마사지와 스트레칭 온·오프라인연계(O2O)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트릭은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는 근육관리 기구 개발에 성공했다. 주력 제품인 스트릭은 진동과 미세전류가 작동하는 부분으로 피부를 문지르면서 근육을 이완케 하는 스마트 디지털 헬스케어 기능을 구현했다. 1만2000rpm의 미세 진동으로 근육을 이완, 몸에 흐류는 전류와 비슷한 양의 미세전류를 통해 근육을 구성하는 콜라겐 합성을 돕는다. 의료용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안전한 데다 다섯 가지 디자인으로 근육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 식물성 마사지 전용 크림을 함께 제공, 피부를 보호한다.

삼이오는 강원 지역에서 생산되는 삼을 기반으로 삼 구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80㎎ 이상 고함량의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한 가공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정 7년근 산삼 및 가공식품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20년근 이상의 천종산삼에 대한 모바일 경매 판매에 대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완료될 경우 그동안의 정보 비대칭성이 존재하는 고가 삼 유통시장에 O2O 커머스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느티바이오는 강원대 학내 스타트업으로,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형 클레이 비누 완구를 개발하고 유통을 시작했다. 기존의 플라스틱성분(PVA), 붕사, 프탈레이트, 방부제(CMIT·MIT) 등 유해 성분을 함유한 제품의 대체재로 주목을 받으며 유통 규모를 키워 가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 소근육 발달, 재활, 치매예방 효과와 관련한 콘텐츠를 개발해 3세 이상 아동·청소년과 장애인·노인 이용이 가능하다. 유치원, 어린이집, 체험공방 등 사업체 및 교육단체 등으로는 매출을 늘려 가고 있다.

지역 특색과 장점을 살린 스타트업의 등장은 미래를 상당히 희망차게 해 보인다. 앞으로 개선돼야 할 부분은 수도권보다 취약한 초기 투자 인프라 구축이다. 많은 투자자가 지역 스타트업에 좀 더 관심을 보이기를 기대해 본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glory@cnt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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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아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라고 비판했다. 천 이사장은 2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과거 외교안보수석 근무 당시 정의연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접촉 사실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천 이사장은 정의연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높였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위안부 (피해자가) 아니라 정의연을 피해자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며 “문 정권이 말하는 피해자 중심주의는 정의연 중심주의였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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